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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농수산식품 올들어 3분기까지 수출 실적 '역대급'

김선균 | 2021/10/24 22:3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3분기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어난 3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16년 3억2천만 달러, 2017년 3억5천만 달러, 2018년 3억9천만 달러, 2019년 4억5천만 달러, 2020년 4억6천만 달러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전남도청 전경 

품목별로 신선농산물 분야의 경우 파프리카, 배추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천600만 달러를 기록한 전년보다 45.6% 증가한 3천800만 달러, 농산가공품 분야는 유자차, 음료 등의 꾸준한 성장세에 전년보다 34.1% 증가한 8천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축임산물 분야는 분유와 오리털의 판매 확대로 전년보다 31.5% 증가한 5천700만 달러, 수산물 분야는 김, 전복, 미역 등 전통적 효자상품의 선전으로 전년에 비해 8.5% 증가한 2억1천50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천400만 달러로 20.8%, 중국이 6천200만 달러로 35.3%, 대만이 2천900만 달러로 19.1%, 러시아가 100만 달러로 139%가 각각 증가했습니다.

다만,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과 지자체의 외식업계 영업시간 단축으로 7.1% 감소한 9천9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 요인은 세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 브랜드관 확대를 비롯해 미국 월마트와 코스트코 추가 입점 등 새로운 판로 개척 등 수출선 다변화 정책의 결과"라며 "전남 농수산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도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0-24 20:36:27     최종수정일 : 2021-10-24 2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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